영덕서 세계 3대 자연의학 체험 행사 열린다

입력 2024-09-10 11:59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 포스터.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는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약진흥원, 인도 아유르베다 의사협회와 델리대학교, 바나라스힌두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국제 행사다.

행사 기간 총 105개의 부스에서는 한의학, 인도 아유르베다, 독일 크나이프 등 각국의 전통 의학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웰니스 푸드·뷰티·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푸드마켓, 한국·인도 합동 공연과 인도 민화 초대전을 감상할 수 있는 웰니스 문화행사 등을 마련한다.

웰니스 자연치유 행사로 숲속 낮잠 자기, 이완 명상, 요가, 비치 맨발 걷기, 멍때리기, 캠핑 등이 이뤄지는 휴게존을 별도로 조성해 상시 운영한다.

웰니스 라이프 박람회도 개최한다. 인도·일본·독일 등 각국 기업의 웰니스 관련 제품을 한눈에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웰니스 분야 주제 발표 및 토론, 한의학·아유르베다 융복합 시연 등을 통해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웰니스 산업 발전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국내·외 기관 24곳과 홍보, 인재 양성, 교육 발전, 콘텐츠 개발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페스타 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모든 분이 영덕만의 특색있는 웰니스를 누리고 즐기면서 더 높이 도약하는 힘을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