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노원교회(이상용 목사) 외국인선교회는 오는 15일 ‘제24회 외국인근로자 추석명절 사랑축제’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는 포천, 송우리, 양주, 동두천, 가산과 서울 인근에서 근로하고 있는 20여개국 외국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위해 대형버스 8대와 봉사자 30여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이상용 목사는 “추석명절 사랑축제는 추석 연휴에 갈 곳이 없고,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그래서 고향을 더욱 그리워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사랑의 축제”라면서 “동두천, 양주, 포천, 송우리 지역 등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또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들과 함께 추석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앞서 순복음노원교회 외국인선교회는 이번 추석명절 사랑축제를 위해 토요일마다 심방하고 전도하며 복음을 전했고, 주일마다 작정기도회를 열어 뜨겁게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선교회 관계자는 “원로목사이신 유재필 목사님과 인순자 사모님, 담임목사이신 이상용 목사의 극진한 사랑과 지원과 배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의 중보와 후원으로 이전보다 더욱 아름답고 은혜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