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성 작가, ‘베이비박스’ 아기 위해 작품 기부

입력 2024-09-10 08:56 수정 2024-09-10 09:49

위기 임신 여성과 아기를 보호하는 주사랑공동체(대표 이종락 목사)는 최근 연지성(사진·오른쪽) 작가가 최근 베이비박스 아이들을 위해 그린 미술작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양화가인 그는 라보체갤러리 소속 작가로, 지난해 세계평화미술대전 특별상, 2022년 일본 마스터즈 대동경전 수작상, 2021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연 작가는 기부 취지에 대해 “어두운 현실을 상징하는 검은색과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하는 하얀색이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베이비박스 아기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사랑공동체 대표 이종락 목사는 “생명 사랑에 관한 관심과 이를 실천하는 예술인분들이 많이 계신다면 사각지대 없이 모든 아동이 행복할 것”이라고 화답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