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국제영화제에 9억3000만원 후원…29년째

입력 2024-09-09 16:57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현금 5억원과 4억3000 원 상당의 전산기기 등 총 9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부산은행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출범한 이래 29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후원을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130억원에 달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전 세계 영화인들과 관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7개 상영관에서 63개국 279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