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추석 연휴인 9∼18일 추석 명절 특별치안 대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21곳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응급실 난동 등 의료방해행위에 대응하고, 소방과 공동으로 응급환자 후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금융기관과 1인 여성 근무 편의점, 금은방 등 범죄취약장소에 대해 사전 점검활동을 펼친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전수 조사도 벌인다. 강・절도와 생활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
교통경찰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 구간의 교통을 관리하고 음주운전 등 교통 무질서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기간 치안역량을 총동원해 범죄를 예방하고 응급환자 후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