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발행량 조작 혐의’ 장현국, 자회사 대표직도 사임

입력 2024-09-07 06:30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 연합뉴스

지난 3월 위메이드 대표직을 내려놓은 장현국 전 대표가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 대표직도 사임했다.

6일 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는 각자 대표로 재직하던 장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이길형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장 전 대표는 가상화폐 위믹스 유통량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 전 대표는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위믹스 코인 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허위로 발표해 투자자들이 위믹스 코인을 매입하게 만들어 부당한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전 대표의 첫 공판은 오는 24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