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주도한 ‘K팝 레전드’ 김재중과 김준수(XIA)가 오는 11월 합동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김재중과 김준수의 가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제이엑스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JX 2024 CONCERT in Seoul)이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앞서 6일 자정에는 두 사람의 활동명의 앞글자를 딴 JX(제이엑스) 공식 SNS 채널이 오픈된다.
두 사람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나 2010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JYJ(김재중, 김준수, 박유천)를 결성했으나 2019년 사실상 해체됐다. 이후 이들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각자의 입지를 굳히며 활약해왔다.
두 사람의 재결합 소식은 그 자체로 수많은 팬과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김재중과 김준수는 지난 20년간 함께 해 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