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록 페스티벌’ 8000여명 찾아 록 음악 즐겨

입력 2024-09-05 17:03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달 30~31일 소요산 주차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국내 최장수 록 축제인 ‘동두천 록 페스티벌’에 8000여명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동두천 록 체스티벌은 1999년 첫 개최 이래 한국 록 음악의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수많은 록 마니아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먼저 축제 첫째 날에는 록 밴드 경연 대회가 개최됐으며, 둘째 날에는 국내 최정상 록 음악가(뮤지션)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행사로 양일간 행사장을 찾은 8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날 열린 록 밴드 경연 대회에서는 ‘라디안(밴드명)’이 청소년부 대상을, ‘다이빈(밴드명)’이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정홍일 밴드, 곽동현, 크라잉넛, 데이브레이크, 김경호 등 국내 최정상 록 밴드의 특별 무대가 이어졌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제24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록 음악 팬들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동두천시는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