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e스포츠 대회(포스터)가 오는 7일 오후 2시 과천교회(주현신 목사)에서 개최된다.
‘ICANPLAY’를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장애인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과천시와 과천시장애인 e스포츠연맹(회장 주이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과천교회를 비롯해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 과천시민회 등의 단체들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대회를 중심으로 개인전, 팀전, 지역 어울림전 등 다양한 경기로 구성됐다. 또 전직 프로게이머와 국가대표 감독의 ’e스포츠와 게임’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주이삭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하나가 되는 의미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e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WeCanPlayTogether’ 등 어울림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