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산서부보호관찰소는 4일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김상준 형사2부장 등 검사 6명이 예방한 자리에서 전자감독제도와 관련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서는 보호관찰소의 전자감독제도 운영 현황과 강력범죄자 재범 방지 대책 등이 논의됐다. 김상준 부장검사는 "전자감독제도의 효과는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직접 장치를 보고 설명을 들으니 그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검찰에서도 적극 협조할 테니 더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자"고 말했다.
최배근 부산서부보호관찰소장은 "검찰의 협조가 큰 힘이 된다"며 "전자감독제도는 보호관찰 제도 내에서도 가장 엄격한 감독 방식이며, 재범 방지와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부산서부보호관찰소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재범 방지를 위한 검찰과 보호관찰소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에서 신속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