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MICE 성장·발전 위한 ‘경남 마이스 포럼’ 개최

입력 2024-09-03 14:26
창원 컨벤션센터(CECO)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경남 마이스 포럼’을 개최 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 마이스 포럼’은 경남지역 전시 복합 산업(MICE)의 성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경남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경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경남 마이스 얼라이언스 127개 회원사,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모여 ‘경남 마이스·관광의 미래 남해안’을 주제로 경남지역 전시 복합 산업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개회식과 기조강연 3개의 주제 발표,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 마이스얼라이언스는 경남 마이스·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경남의 회의시설, 호텔, 리조트, 여행사 등 마이스·관광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이다.

이번 포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13일까지 경남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링크로 접수하면 된다.

이날 기조강연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광민 연구위원이‘지역 성장 동력 국제회의산업 육성’을 주제로 포럼의 포문을 연다.

주제 발표는 최일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의 ‘남해안 관광 활성화 실현을 위한 경남의 정책 방향’과 채동렬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의 ‘해양레저 관광과 마이스 산업 새로운 기회와 전략’, 허준 동덕여대 교수의 ‘글로벌 해양 관광·마이스 도시 브랜드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포럼은 경남도가 남해안 지역을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는 부분과 발맞춰 남해안 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경남 전시 복합 산업의 성장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발전적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경남 마이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관광과의 발걸음을 같이 해야 한다”며 “경남의 마이스 산업의 발전적인 미래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발전적인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