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교서 포터 트럭 추락해 불…70대 등 5명 사상

입력 2024-09-03 09:29 수정 2024-09-03 09:59
3일 오전 6시36분쯤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강릉대교에서 포터트럭이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3일 오전 6시36분쯤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강릉대교에서 QM6 승용차와 쏘렌토 승용차가 추돌한 뒤 마주 오던 포터 트럭과 잇따라 부딪혔다.

트럭은 다리 아래로 추락하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70대 트럭 운전자 A씨가 숨지고 동승자 1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동승자 1명도 상처를 입어 병원 이송됐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트럭이 사고 차량을 피하려다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