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은 9월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교사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존중, 공감, 소통, 배려, 조절, 용기’라는 6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진행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교사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보육현장에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삼성복지재단이 함께 마련했다.
행사는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교육에 참여한 원장 및 교사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 류문형 삼성재단 부사장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사업성과보고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다양성 존중 교사교육 과정을 되돌아보고, 교사의 인식 변화 등을 분석하여 얻어진 성과를 참여한 교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성 존중 실천 및 적용 사례’ 공모전에는 총 70편의 사례가 접수됐고, 이 중 13편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수상자는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보육현장에서 다양성 존중을 실천하며 얻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우수사례들은 향후 보육현장에서 실질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서양미술에서 찾은 다양성’ 특강도 진행된다. 특강은 미술사적 관점에서 다양성의 가치를 조명하며, 이를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후에는 리움미술관에서 새롭게 개막한 ‘아니카 이’ ‘2024 아트스펙트럼’ 기획전 관람을 통해 참여자들의 문화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교사교육 시범운영을 통해 보육현장에 다양성 존중의 가치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보육진흥원은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