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 ‘시민모델 오디션’ 의정부서 21일 개최

입력 2024-09-02 23:20 수정 2024-09-02 23:27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경기 의정부시에서 ‘2024 한글의 날 시민모델 오디션’이 개최된다.

경기북부 문화플랫폼 푸른두레는 오는 21일 의정부시청 본관 2층 강당에서 제578돌 한글날 기념 시민모델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시민이 주체가 돼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로 디자인된 한복을 입고 모델로 참여하며 한글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민 모델 오디션 참가 접수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20세 이상의 성인으로 의정부 시민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오디션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참가자는 단정한 복장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참석하면 된다. 오디션 합격자는 25일 개별적으로 연락이 될 예정이다.

합격자에게는 무료 워킹 교육과 한글날 패션쇼 모델로 출연할 기회가 주어지며, 행사에서 헤어와 메이크업, 한글 한복도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워킹 교육에 참여하지 않으면 합격은 취소된다.

신민식 푸른두레 대표는 “이번 오디션은 시민이 주체가 돼 진행되는 행사로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체험하고 경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의정부시 각 단체의 봉사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한글날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