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35만명 방문…지난해보다 11만명 늘어

입력 2024-09-02 14:30
충남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 예산 맥주 페스티벌.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35만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1만명 늘어난 수치로 7월 말 기준 예산군 인구의 4배를 넘어서는 규모다.

이번 축제는 더본코리아 요리사 20여명이 축제장에 상주한 가운데 맥주와 바베큐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예산시장 주변 상인들과 착한 가격, 청결한 환경,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영해유’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지난해보다 축제 공간을 3배 확대하고 예산종합운동장과 공주대 예산캠퍼스 등에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기도 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앞으로도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