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슬기로운 동네생활 원도심 활성화 ‘세모로페스티벌’

입력 2024-09-02 13:47

특색있는 프로그램 마련으로 축제를 즐기고 상권활성화도 기대되는 창원의 로컬크리에이터 축제 ‘세모로페스티벌’이 열린다.

창원시는 세모로협동조합이 슬기로운 동네생활 사업으로 오는 7일 창원 소리단길 일원에서 F&B(식·음료)를 주제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제2회 세모로 페스타’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세모로페스티벌’은 구 39사단의 침체된 원도심 지역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테이스티 로드’ ‘팝업 로드’ ‘뮤직 로드’ ‘마켓 로드’ ‘이벤트 로드’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기존 창원에서 즐기지 못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테이스티 로드’에서는 창원지역 맛집으로 알려진 박말순·리브레·라루나·파바레키친·넥스트피자 등 10곳이 함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과 200인의 ‘맛잘알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최고 맛집을 선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해당 심사권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팝업 로드’에서는 김씨네과일, 메들리 양조장, 티하이, 힙토, 무학 등 다양한브랜드의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음악공방, 올옷, DJ 주운 등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뮤직 로드’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마켓 로드’에서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이벤트 로드’에서는 매운 음식 먹기 대회,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과자 소물리에 행사 등이열린다.

조영완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세모로축제는 청년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