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와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마음을 모아 연합하는 성회가 열린다.
숙명여대 기독동문 모임인 ㈔솔트-팬(Salt-Pan) 숙명선교회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2층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제36회 숙명인 연합성회 및 개강예배’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성회는 기독동문모임인 솔트-팬, 숙명교직원선교회, 유학생채플, 숙명학부모기도회, 숙명기독학생연합 단체들이 연합한 숙명복음화연합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성회다.
특별히 올해는 지역교회인 청암교회 이정현 목사가 ‘도리어 법칙’을 주제로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되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말씀을 선포한다. 또 숙명채플공간 확보를 위한 합심기도의 장을 열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는 ㈔솔트-팬은 1979년 ‘숙명선교회’로 출발해 2001년 명칭을 바꿨다. 캠퍼스 선교, 장학사업, 중보기도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솔트-팬 관계자는 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숙명여대는 미션스쿨이 아니지만 크리스천 동문들과 교직원들이 솔트-팬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학원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