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하천 인근 도로 땅꺼짐…긴급 복구

입력 2024-09-01 11:39
지난달 31일 대구 동구 도로 지반이 꺼져 당국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도심 하천 인근에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긴급 보수했다.

1일 대구 동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8분쯤 방촌동 금호강 제방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했다.

가로 50㎝, 세로 30㎝, 깊이 1.7m 규모로 지반이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관계당국은 긴급 보수에 나서 6시간여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

동구청은 인근 하수관로가 파열되면서 물이 흘러들어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