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3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민중민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이적단체구성, 이적동조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중민주당 당사, 당원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이유 등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민중민주당은 2016년 환수복지당으로 정당 등록됐으며 2017년 민중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민중민주당은 29일까지 광화문 등에서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미군철거시위를 벌였다.
윤예솔 기자 pinetree2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