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8개 시·군 중대재해 담당 역량 강화 워크숍

입력 2024-08-29 13:56
29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사천연수원에서 중대재해 담당 공무원이 ‘중대재해 역량강화 워크숍’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중대재해 제로 실현을 위해 29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사천연수원에서 경남도, 18개 시·군 중대재해 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해 ‘중대재해 역량강화 워크숍’을 했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 1월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 합동점검, 컨설팅,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18개 시·군에서도 중대재해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중대재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경남도와 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안원환 안전보건공단 경남본부장이 ‘손에 잡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김정곤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실장이 ‘중대재해 실제 사례 위주 교육’을 진행해 중대재해 예방과 대처방안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와 시·군 업무 관계자의 업무역량 향상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효율적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중대재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향상하고,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예방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