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신입사원과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과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6개 분야 36개 직무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학·석사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다. 최종합격자는 11월 발표된다. 입사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인턴십 프로그램인 NextGen 지원 대상자는 내년 하반기 졸업 예정인 학·석사 재학생이다. 이번 동계 방학에 진행되는 5주간의 활동 결과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예비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신사옥에서 ‘2024 현대차 잡페어’를 개최한다. 페어는 현직자가 참여해 현대차가 일하는 방식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세션,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직무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페어 참여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라며 “현대 웨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과 완결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