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등이 속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에 파업결의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어제 열린 중앙노동위원회·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중앙대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원자력의학원, 서울시동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등 11개 병원에서 노사 교섭을 타결해 파업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양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51개 병원에서 조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내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