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GH,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8-28 14:40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난 3년간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지행동 일원에 국내 최초 초고층(25층) 모듈러주택 공법을 적용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이뤄냈다.

사업이 추진되는 지행동 일원은 지행역에서 약 400m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으로 주변에는 공공기관과 학교, 상가가 밀집돼 있다.

이곳에는 약 210세대 350여명이 거주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되며, 사회기반시설(SOC)인 가족센터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점은 2027년 말로 계획돼 있다.

시와 G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고품질 주택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도 내 균형적인 발전 및 주거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