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환아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한 소아병동을 조성하고 지난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아병동은 현 공공산후조리원 2층을 새롭게 단장해 1인실(1병상), 2인실(12병상) 병실을 마련했다.
성인과 다른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친근한 이미지로 전체 병실을 꾸몄다.
또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일반병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병실 구성으로 선호도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울진군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상주하며 만 15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6시 ~ 오후 10시까지 응급실 소아 야간진료를 하고 있다.
조영래 울진군의료원 원장은 “소아 환자들이 입원하는 동안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