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음식점 30곳 셀프바 냉장고 무상 지원

입력 2024-08-28 11:38
경주시가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셀프바 냉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셀프바 냉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기자재 구입에 따른 식당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경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일반음식점 59곳에 셀프바 냉장고를 지원했다.

올해는 시 식품진흥기금 3000만원을 들여 식당 30곳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식당은 영업장 환경에 맞는 크기의 반찬 냉장고 1대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평가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결정한다.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 및 영업기간이 오래된 곳을 우선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식품위생산업과 식품산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