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24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 30~31일 개최

입력 2024-08-27 14:03
지난해 열린 동두천 락 페스티벌 축제 현장.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30~31일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이자, 신인 록 밴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소요산 주차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문화매력 로컬 100선’에 선정된 데에 이어 3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기획 단계부터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거듭났다.

먼저 첫째 날인 30일 금요일에는 예선 경연을 뚫고 올라온 아마추어 록 밴드들의 결선 경연 무대가 열린다. 둘째 날인 31일 토요일에는 국내 최정상 록밴드들이 무대에 오른다.
2024년 동두천 락 페스티벌 축제 포스터. 동두천시 제공

국보급 로커 김경호와 한국 인디 밴드계의 상징인 크라잉넛과 데이브레이크, 정홍일 밴드, 곽동현, 더픽스, 선센온더브릿지 등이 출연한다. 축제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이라는 역사적 자부심으로 심혈을 기울여 행사를 준비한 만큼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면서 “시민과 관람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