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행복장학회,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 지원

입력 2024-08-27 11:28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파주시행복장학회가 ‘2024년 하반기 파주시행복장학생’ 41명에게 총 20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파주시행복장학회가 지난해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지정기탁 성금으로 조성됐다.

장학금은 주로 파주시 지역 내 법인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파주시 읍·면·동주민센터와 경기푸른미래에서 추천한 41명의 학생들에게 각 50만원씩 전달됐다.

지난 24일 파주스타디움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파주시행복장학회 김영숙 이사장과 이경아 경기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장, 파주시행복장학생 20여명과 가족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하반기 파주시행복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숙 이사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자양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학회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다양한 인재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주시행복장학회는 파주시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13년 설립된 파주시 출연기관으로,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300명이 넘는 장학생들을 선발해 18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학금 후원 내역과 운영 내용을 더욱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