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 지원

입력 2024-08-26 10:32
지난 23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왼쪽부터) LS에코에너지 이상호 대표이사,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LS 전선 구본규 대표이사가 ‘희토류 및 전기구동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LS전선, LS에코에너지와 지난 23일 '희토류 및 전기구동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이번 협약을 통해 LS전선이 추진하는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 사업에 대해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등 자회사와 함께 희토류 합금 생산과 해외 협력사와의 합작법인을 통한 영구자석 생산공장 건립 등에 약 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번 협약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리 기업의 공급망 내재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