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코리아는 강동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UX사업본부 아시아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취임일은 9월 1일이다.
강 신임 대표이사는 2008년 콘티넨탈 타이어 독일 본사에서 제품 개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6년에는 콘티넨탈 타이어 OE 사업본부 타이어 모빌리티 키트 및 글로벌 영업 총괄 이사로 승진해 일본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2018년에는 미국 미시간주에서 콘티넨탈 타이어 OE 사업본부의 미주 지역 한국 및 일본 OEM 영업 총괄 상무로 재직했다.
이후 독일 본사에서 콘티넨탈 타이어 마케팅본부 글로벌 상품기획 및 법규인증 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올해 2월에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UX 사업본부 아시아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하며 글로벌 시장과 유기적 시너지를 도모하게 된다.
강 신임 대표이사는 “콘티넨탈의 지역별 다양한 사업부에서 쌓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콘티넨탈 코리아와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