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허위 소문을 유포한 사이버 래커 구제역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나나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그로 인한 악플러들 또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또한 해당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나나는 “자극적인 이슈거리로 저를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 구제역? 누군데, 저를 아십니까? 잘못 건드렸다”고 경고했다.
앞서 구제역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대화록이 공개돼 이슈가 됐다. 구제역은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의 통화에서 “나나가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사람과 진한 스킨십을 했고, 나나의 친구들은 마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먹방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