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N, 美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 선정

입력 2024-08-25 11:40 수정 2024-08-25 16:24

현대차는 아이오닉5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하는 2024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2년 아이오닉5, 지난해 아이오닉6에 이어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이쿼녹스 EV AWD 등 총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K C 콜웰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5 N은 마치 19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마니아적인 경험을 주는 전기차”라며 “현대차는 올해의 전기차 3연패를 차지,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다.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겸비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