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주한미군 소속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다르면 이날 오전 주한미군 A하사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A하사는 이날 오전 4시30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6대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 당시 A하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상태(0.08% 이상)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하사를 미 헌병대에 이첩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