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유통하는 게임의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제5대 위원장으로 서태건 전 WCG 대표가 뽑혔다.
22일 게임위는 부산 본사에서 진행한 호선회의를 통해 서 위원을 만장일치로 위원장 선출했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제16조 제4항 및 내규에 따라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참여한 위원 8명(불참 1인)의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서 신임 위원장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사업전략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가천대 게임대학원장, WCG 대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장 등을 거친 게임 산업 행정 전문가다.
서 신임위원장은 호선 당일인 22일부터 위원장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약 3년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