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청년비전센터 마산어시장 활성화 세대통합 교류회

입력 2024-08-22 15:47

지역을 대표하는 250년 전통의 마산어시장에서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교류회가 열린다.

경남 창원시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청년세대와 중·장년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세대통합 교류회을 오는 24일 마산어시장 너른마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청년비전센터가 청년재단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소멸에 대한 지역 청년 주도의 세대 통합 사업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세대통합 프로그램 ‘CGG’(Changwon Generation toGeneration)의 교류회다.

또 마산어시장 인근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에 따른 지역 상권 침체 우려에 대한 지역 청년의 관심을 환기 시키며 지역 상권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마산어시장 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청년 예술인 문화예술 공연과 청년정책 앞치마 기부 세레머니, 무더위를 이겨내는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정책 앞치마 기부 세레머니’는 창원청년비전센터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을 홍보하는 문구를 넣은 일회용 앞치마 3만장을 마산어시장 상인회에 기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일조하면서도 지역민들에게 청년정책을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센터장은 “이번 교류회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중요 고민을 알고 마산어시장 방문으로 지역경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 주도로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사회에서 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