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 운영

입력 2024-08-22 15:26
서울 노원구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을 위해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을 운영하고, 다양한 팝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을 위해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을 운영하고, 다양한 팝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웰컴센터(공릉로27길 90, 1층)는 구에서 마련한 ‘상권 거점 공간’으로 지난 5월 개관했다. 이곳에선 상권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와 이벤트가 열린다. 웰컴센터는 누구나 매일 오후 1~9시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웰컴센터는 ‘공릉숲길 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과 면세점’을 주제로 10월까지 전시와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웰컴센터에선 ‘스몰 브랜드 사업 아이템 전시’, ‘상인 대담’, ‘원데이 클래스’,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서울신용보증재단, BC카드와 협력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BC페이북 앱’에 ‘마이태그’를 등록한 후 BC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7000원이 할인된다.

웰컴센터는 노원청년일삶센터와 연계해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식음료 분야에 관심이 있는 미취업 청년들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19세~39세)으로, 1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청년은 3개월 동안(월 44시간) 공릉동 점포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최대 132만원의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창조적 소상공인을 육성해 지역의 가치를 품은 스몰 브랜드가 확산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