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스노트는 간호사를 간호하는 브랜드 ‘널핏’이 미국 아마존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출국가는 총 20여개국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일본, 영국, 독일 등이다.
이번 글로벌 진출은 ‘널싱화(Nurstep)’ 제품의 해외구매 문의가 지속되자 미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판매를 통해 가능성을 타진한 뒤 진행됐다.
널핏 널싱화는 현직 간호사로 구성된 간호사 공동개발단 ‘널핏플 OBGY’를 만나 임상 현장의 어려움과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발한 간호사 맞춤형 간호화 제품이다.
하루 1만보 이상 걷는 간호사를 위해 발바닥의 아치를 서포트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고 특허받은 수퍼 논슬립 아웃솔로 물과 체액이 묻은 바닥에서도 잘 미끄러지지 않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널싱화는 국내에서 8차 완판, 론칭 당일 품절 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널핏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주관하는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글로벌 트랙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해외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20여개국 수출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오성훈 널핏 대표는 “높은 만족도를 가지고 있는 널싱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간호사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발걸음을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