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대한민국 솔라리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입력 2024-08-21 16:05 수정 2024-08-21 16:08
서울 노원구는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방정부와 민간의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를 겨루는 대회다.

구는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 건물 일체형 컬러 태양광 발전 시설(BIPV) 설치 실증사업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설치를 1만5629건 지원했다. 21개 발전 사업자에게 보조금도 지원했다.

구는 또 건축물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건물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신축·개축하는 공공건축물엔 패시브 공법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후 위기에 맞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해 태양광 에너지 보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