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대와 탄소중립 협약 체결

입력 2024-08-21 10:56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장은 한국해양대 ‘탄소중립디지털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뒤 ‘해양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0일 부산시 영도구 한국해양대 캠퍼스에서 해양대와 '해양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대의 '탄소중립 디지털 혁신센터' 개소식에 맞춰 이루어졌으며, 해양 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기업 역량 강화,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술 자문 및 공동 연구,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양 기관 보유 시설물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학계·산업·공공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가 마련되었다”며, “공사도 해양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해 금융지원과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대는 이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포함한 울산항만공사, 부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운협회, 울산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