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나누미, 사회적 약자 지원 위해 지역 병원과 협약

입력 2024-08-20 16:04 수정 2024-08-20 16:39
박성암(오른쪽) 사단법인 나누미 이사장이 지난 13일 전남 곡성군 곡성사랑병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문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나누미 제공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 박성암)가 20일 곡성사랑병원(원장 정재헌)·담양사랑병원(원장 김종오)과 각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전남 곡성군과 담양군에서 연이어 진행됐다.

지역사회의 의료 및 복지 증진이 이번 협약의 목표다. 25년째 서울역 노숙인과 인근 쪽방촌 주민들을 섬기고 있는 나누미는 곡성·담양 사랑병원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암 이사장은 “양 병원과 사단법인 나누미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며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필요한 자원과 인력을 상호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