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팝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15~20일 진행된 영국 런던 투어 기간 지난달 어린이 댄스 교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피해 아동들을 만났다고 미국 연예 매체인 버라이어티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한 피해 아동의 어머니인 새미 포스터가 딸 2명과 무대 뒤에서 스위프트와 그의 어머니인 안드레아 스위프트 등과 찍은 사진을 틱톡에 롤리며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영국 사우스포트의 한 어린이 댄스 교실에 17세 소년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여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수업에선 테일러 스위프트를 주제로 한 수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스위프트는 당시 SNS에 글을 올려 희생자를 추모한 바 있다.
스위프트는 공식적으로 피해 가족들을 만났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포스터 가족 외에도 여러 가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