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신입직원 168명 채용…27일부터 원서접수

입력 2024-08-20 13:30

국가철도공단이 신입직원 168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채용규모는 168명으로 일반직 118명, 고졸 15명, 장애 6명, 실무직 29명이다. 직렬별로는 사무(일반) 27명, 사무(IT) 5명, 토목 52명, 건축 8명, 전기(전철전력) 16명, 전기(신호) 8명, 통신 8명, 기계 15명, 국가중요시설 방호 25명, 청사경비 2명, 민원안내 1명, 시설관리 1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취업 준비생들의 비용 부담 완화 및 사회적 형평성, 지방대·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나 통합채용포털에 어학성적을 사전 등록한 경우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인정해 취업 준비생들의 시험 비용 부담을 낮췄다.

또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서류전형에서 5% 가점을 부여하고, 신규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한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철도산업의 혁신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