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선박공장서 50대 근로자 철제구조물에 깔려 숨져

입력 2024-08-20 09:14

경남 김해의 한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2시50분쯤 김해시 한림면의 한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A씨가 4t 철제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몸이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해=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