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최근 군청에서 행정안전부, 롯데웰푸드와 ‘지역-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여군과 롯데웰푸드는 부여 밤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군 농·임산물과 문화유산을 홍보하는 등 부여군 관광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0월 부여 밤을 활용한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9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 포장에는 ‘밤이 아름다운 부여’라는 문구와 함께 부여의 관광명소 이미지가 담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은 부여 밤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