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호우 피해 지원 성금·물품 전달

입력 2024-08-19 15:20
김태흠(가운데) 충남지사와 이동열(오른쪽)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등이 19일 도청에서 기탁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9일 도청에서 하나은행으로부터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5000만원과 기부 물품 등 총 1억5000만원 상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본부 지역대표,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달 호우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한 전자제품과 가재도구 구매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을 위해 기부한 하나은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