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빵을 개발하기 위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천안시는 백석문화대, 대한제과협회천안시지부와 함께 다음달 28일 ‘제1회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배와 거봉 포도, 호두 등 천안 특산물로 만든 제과·제빵 제품을 개발해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시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까지 우편·전자우편,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고, 서류 심사를 통해 40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팀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주는 등 수상자들에게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0월 12∼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024 빵빵데이 천안 축제’에 전시 예정이다.
경연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백석문화대학교 HiVE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 특산물을 활용한 빵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과 연대, 상생이라는 천안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