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테크팩, 기업가치 극대화 위해 투자·안전 총력

입력 2024-08-16 09:01
팔도테크팩이 도입한 사출기 모델 si-450-6s. 도요코리아 제공

국내 포장재 전문 생산 기업 팔도테크팩은 기업가치 극대화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450t 사출기 설비를 도입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약 28억원을 투입해 기계장치(압공기-PET컵, 사출기-음료뚜껑·용기 등) 설비에 집중 투자한 바 있다.

팔도테크팩은 2023년도 사출 판매 수량이 전년 대비 많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투자 확대와 신속한 시장 수요 변화 대응에 나서게 됐다.

특히 신규 압공기 도입으로 PET컵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아이스컵뿐만 아니라 올해 3월부터 일반 편의점용 아이스컵 시장에 진입하며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약 9% 증가했다.

팔도테크팩은 안전한 일터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차사고로 이어지는 잠재적인 위험요소 제거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회의 및 위험성 평가를 분기별로 실시하며, 자체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예산을 전년 대비 대폭 증가시키는 등 안전 의식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팔도테크팩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되는 국제분쟁과 높은 물가상승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