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랑 봤는데 내가 눈물이”… ‘사랑의 하츄핑’ 파워

입력 2024-08-16 07:47
'사랑의 하츄핑'. 쇼박스 제공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누적 관객 수 50만명을 돌파하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의 누적 관객 수는 54만5886명이었다.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50만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 영화는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CGV 골든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평점 9.8점, 메가박스 관람평 9.6점을 기록했다.

네이버 관람 후기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한국의 디즈니” “다섯 살 딸이랑 봤는데 내가 울었다. 노래도 좋고 영상미도 좋다” “딸 아이랑 같이 보는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다” “엄마, 아빠, 아이 모두 즐겁게 봤다”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아서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