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죄송합니다”… 잇따른 아이돌 사과

입력 2024-08-16 04:51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 인스타그램 캡처

광복절인 15일 일본 곡을 언급하거나 일본 배경의 사진을 SNS에 게재한 아이돌이 잇따라 사과했다.

지난 15일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은 일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이에 그는 16일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도 광복절에 팬 소통 앱에서 일본 곡을 언급했다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8월 15일 새벽에 개인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팬분들과 숏폼 챌린지를 이야기하던 중 일본 곡을 언급했다”며 “뜻깊은 광복절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저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평소 부족했던 부분에 있어 더 공부하고 생각하며 행동해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