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7일 부산시청에서 투자자 대상 공유기업의 기업 설명 및 시연회(IR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공유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투자자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 공유기업들은 관광 연계 이동 수단(모빌리티), 재난 대응, 일자리 공유 앱, 유휴공간 숙박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은 투어스태프, 디에이치오션, 링크업, 불타는고구마, 보라공사, 캠퍼스스테이, 케이에스, 나누기월드, 어기야팩토리, 이엔아이그룹 등 10곳이다.
투자 심사는 씨엔티테크, BNK벤처투자, IBK벤처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시리즈벤처스, 페어디벤처스 등 6곳의 투자사가 맡는다. 기업설명회 발표 후에는 투자사와 기업 간, 기업과 기업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부산 공유기업 관계자, 대학생 등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 등록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공유기업의 우수한 역량을 대외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사와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투자유치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