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앞 해상에서 화물선과 18명이 탄 낚시어선이 충돌해 9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7분쯤 여수시 삼산면 광도 남동쪽 11㎞ 해상에서 9t급 낚시어선과 2600t급 화물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8명(승객 16명·선원 2명) 가운데 9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경은 두 선박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